코로나로 부터 안전하신가요? 요즘 주변 사람들이 오미크론에 걸리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무료였기에 오미크론이 의심된다 하면 무조건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이제는 비용문제때문에 마음 편히 검사를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무료 진단이 중단됐기 때문이죠.
국내 코로나19 확진 규모가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 환자 수가 9만 9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 환자가 10만 명대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인데요. 주말에는 검사량이 줄어서 월요일에는 확진 환자가 적게 나타나는 주말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눈에 띄는 감소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역 당국은 추세를 고려해서 어제 부터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그리고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무료로 실시되던 신속항원 검사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어 이제부터는 어디에서 검사를 받아야할지 고민되시죠? 꼭 보건소가 아니더라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곳은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약국인나 인터넷 등에서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직접 검사하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밖에서 검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는 병의원 및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방문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이 된 것이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의 pcr 검사는 계속 실시됩니다.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서 소지자 밀접 접촉자 신속 항원 검사 양성 검출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하니 이에 해당하는 대상자분들은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관리하는 앤데믹 시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역 및 의료체계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전해서 앞으로 생활이 매우 기대됩니다.
특히 정부의 발표에 마스크 착용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치가 풀리는 완화 방안이 담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얼굴에 피부트러불은 물론 숨쉬기도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실내에서는 공간도 접고 사람의 숨거리도 가깝고 해서 써야하지만 적어도 넓은 실외에서만큼은 더울 때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힘든 코로나 기간을 잘 버티고 계시는 여러분! 무탈하게 건강하게 남은 기간도 지혜롭게 버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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